발리발 인천행 샤먼항공(하문항공) 탑승 후기

샤먼항공을 타고 발리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샤먼가오치 국제공항에서 1회 경유 했는데요. 환승, 체크인, 가격 등 탑승 후기를 공유할게요.

 

1. 요약

2. 샤먼항공을 선택한 이유

3. 가격 및 포함 서비스

4. 체크인 및 환승

5. 탑승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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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 구간 : 발리발 인천행(중국 샤먼가오치 국제공항 1회 경유)

- 가격 : 226,400원

- 탑승 시간 : 00:30(발리) ~ 06:10(샤먼) / 08:40(샤먼) ~ 12:35(인천)

- 기본 제공 사항 : 기내수화물 5KG, 위탁수화물 23KG, 기내식 2회, 음료, 담요, 간식 등

- 기타 특이사항 : 경유지(샤먼)에서 발권을 또 진행해야 함

- 종합 평가 : 가성비가 월등히 좋음

 

2. 샤먼를 선택한 이유(vs 동방항공)

발리에서 돌아올 때 가격대와 서비스가 비슷해서 동방항공과 샤먼항공을 많이 비교하더라고요. 제가 샤먼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해요. 샤먼항공이 한국에 3시간 정도 더 빨리 도착하거든요. 발리에서 두 항공사의 탑승시간은 같은데, 동방항공은 환승지에서 3시간 정도 더 대기해요. 그래서 샤먼항공을 선택했죠.

> 샤먼항공 한국 도착 시간 : 12:35
> 동방항공 한국 도착 시간 : 15:15 

3. 가격 및 포함서비스

226,400원을 지불했어요. 11월 비수기에 가서 저렴했죠.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기내식 2회, 위탁수화물 23kg를 기본으로 제공해요. 물도 음료도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하죠. 발리를 갈 때는 에어아이아를 탔는데, 에어아시아는 기내수화물 7kg만 기본으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구매해야 하거든요. 심지어 물까지... 근데 샤먼항공은 모두 기본으로 제공해서 너무 좋았어요. 기내식도 먹을만하더라고요. 두부과자와 견과류가 간식으로도 나와요. 두 구간 모두에서요.

 

그림1. 항공 여정 및 포함 서비스

 

그림2. 기본제공 물품(간식, 물, 담요)

4. 체크인 및  환승 

a. 발리 00:30 ~ 샤먼(하문) 06:10 

발리에서 체크인할 때 "발리 - 하문" 구간 티켓만 발권해줘요. 그래서 샤먼 가오치 국제공항에서 발권을 한 번 더 해야 해요. 이 부분이 불편한 부분 중 하나였어요. 다행히 위탁 수화물은 인천까지 보내준답니다. 그래서 샤먼에서 짐을 찾을 필요가 없죠. 발리 가는 비행기는 엄청 지루 했는데, 올 때는 새벽 비행기라 숙면을 취하니 금방 온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덜 지루했어요. 

b. 샤먼(하문) 08:40 ~ 인천 12:35

앞에서 말한거처럼 샤먼 가오치 국제공항에서 "샤먼 - 인천"티켓 발권을 한 번 더 해야 해요. 그래서 International and Hong Kong/Macao/Taiwan Departures 사인을 따라 immigration 절차까지 마쳐야 하죠. 그럼 어느새 공항 밖을 나갈 수도 있게 돼요. 의도치 않게 중국도 여행할 수 있는 거죠! 발권할 때, 위탁 수화물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줄이 따로 있어요. No Baggage Check-in Counter라고 쓰여있는 창구에 줄 서면 돼요. 좀 빠를 거라 기대했지만, 오래 걸리더라고요. 제가 너무 한국인인가요? 발권해야 하지만 환승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돼서 충분했어요. 그래서 발권하고 게이트 앞에서 사진도 정리하고 가계부도 정리했어요.

 

왼쪽 : 그림3. International Departures 사인  //  오른쪽 : 그림4. 공항 밖 전경

그림5. 위탁 수화물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창구

5. 탑승 경험

전반적인 탑승 경험 중 불편한 부분이 2개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위에서 말씀드린 샤먼가오치 국제공항에서 발권을 또 해야 한다는 거예요. 두 번째로 영어를 못하는 승무원 분들이 있더라고요. 이외에는 불편한 부분은 없었어요. 자리도 크게 막 좁진 않았어요. 제가 181cm에 75kg인데 앞뒤는 넉넉했어요. 옆 사람과의 공간(어깨)은 좀 좁긴 했는데, 이건 어떤 항공사를 타던 좁긴 했던 거 같아요.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서 불편하거나 이런 거도 없었어요. 그래서 비행 경험 자체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여기까지 발리발 인천행 샤먼항공(하문항공, Xiamen Airline) 탑승 후기였어요. 발리로 갈 때는 에어아시아를 탑승했어요. 갈 때 가격대가 비슷해서 보통 에어아시아와 샤먼항공 중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아시아를 탄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인천발 발리행 에어아시아 탑승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hjmkt.tistory.com/entry/발리행-에어아시아-탑승-후기20만-원-절약-팁-샤먼항공-비교

발리행 에어아시아 탑승 후기(+20만 원 절약 팁, 샤먼항공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