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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부모님이 너무 좋아했던 외도 보타니아 방문 후기(+할인 팁)

by 보(BEAU) 2024. 1. 7.

지난 10월 가족여행으로 거제에 있는 외도 보타니아를 다녀왔어요.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저의 2023년 최고의 공간 중 하나죠. 그래서 다른 분도 연인 또는 가족과 꼭 다녀왔으면 해서 후기를 남겨요. 거제 여행계획을 세울 때부터 부모님이 외도를 꼭 가야한다고 엄청 강조했어요. 그래서 외도에 대한 기대치도 매우 높았는데요. 기대치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만족한 곳이에요.

 

1. 가는 방법(와현 유람선)

2. 해금강 후기

3. 외도 보타니아 후기 


1. 가는 방법(와현 유람선)

소노캄 거제에서 묵었기 때문에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와현 유람선을 타고 갔어요. 와현 유람선은 해금강을 거쳐 외도로 가요. 해금강을 선상에서 관람하며 이동하는 시간 1시간과 외도 관람 시간 2시간 해서 총 3시간짜리 코스인데요. 인당 총 32,000원을 지불했어요. 외도 입장권은 11,000원주고 현장에서 구매했고, 유람선 왕복 비용으로 21,000원을 지불했죠. 유람선 비용은 온라인에서 사전 예매해서 2천 원 할인받았어요.

유람선 명 코스 여행 시간 유람선 가격 외도 입장료
와현 유람선 선착장 - 해금강 - 외도 - 선착장 3시간
(해금강 1시간
+ 외도 2시간) 
[주말]
온라인 사전 예매 : 21,000원
현장 예매(주말) : 23,000원

[평일]
온라인 사전 예매 : 20,000원
현장 예매 : 21,000원
11,000원

외도를 가는 방법은 와현 유람선 이외에도 4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코스와 가격이 다 달라요. 가는 법은 본 글의 맨 마지막에 있는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 해금강 후기

그림 1. 해금강 사진(출처 : 위키나무)
그림 1. 해금강 사진(출처 : 위키나무)

해금강은 절경이 너무 이뻐,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의미예요. 해금강은 상륙이 불가해요. 배를 타고 해금강의 주요 포인트를 둘러보며, 선장님이 각 포인트를 설명해 주죠. 사자바위, 촛대바위, 십자동굴 등 주요 포인트가 있고, 바위 모양에 따라서 이름이 붙여졌다 해요. 처음에는 재미있고 신기했는데, 계속 보다 보니 다 그냥 똑같은 바위 절벽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림 2. 해금강 사진(1)그림 2. 해금강 사진(2)
그림 2. 해금강 사진

3. 외도 보타니아 후기 

외도 보타니아에는 2시간 머무르는데요. 2시간 돌아다니면 딱 좋을 정도의 크기예요. 이번 거제 여행에서 가장 특별했던 여행지고, 또 가고 싶어요. 부모님은 2번째 방문인데, 여행 전에 외도 노래를 부른 이유가 이해되더라고요. 참고로 외도는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섬을 구매하여, 직접 가꾼 식물원이에요. 조망 포인트, 사진 포인트도 너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고, 조경도 너무 이뻐서, 화훼에 대한 이해가 엄청난 분일 거라 추측했죠.

섬에 들어오면, 우선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해요.(그림 4)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많이 힘들 거예요. 이 부분을 유일한 단점으로 생각해요.

그림 3. 외도 전경그림 4. 외도 초입 가파른 언덕
좌 : 그림 3. 외도 전경 // 우 : 그림 4. 외도 초입 가파른 언덕

그림 5와 같이 다양한 스팟이 존재해요. 모든 스팟의 매력이 달라서, 2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모든 곳이 새롭게 느껴졌어요. 관람로도 제공하는데요.(그림 6) 자연스럽게 길 따라 걷다 보면, 섬의 모든 스팟을 보게 되니깐, 굳이 관람로를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그림 5. 다양한 스팟그림 6. 관람로
좌 : 그림 5. 다양한 스팟 // 우 : 그림 6. 관람로

경사를 따라 어느 정도 올라오면, "비너스 가든"(그림 7)이라 불리는 넓은 광장이 있어요. 저기 멀리 있는 집은 "리 하우스"에요. 주변 조경과 건물이 너무 이국적이라 해외에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광장도 넓고 멀리로 바다도 보여 너무 상쾌했죠. 저기 "리 하우스" 옆에 카페가 하나 있어, 가족과 커피 한잔했죠. 시원하고 경치도 좋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커피는 들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는 용기에 주더라고요.

그림 7. 비너스 가든과 리 하우스그림 8. 들고다니기 편한 커피 용기
좌 : 그림 7. 비너스 가든과 리 하우스 // 우 : 그림 8. 들고다니기 편한 커피 용기

그림 9는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인데요. 정말 이쁘지 않나요? 다양한 스팟이 사진에 들어가 있어요. 

그림 9.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그림 9.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정상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천국의 계단"(그림 10)이 나오는데요.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특히 모두가 사진 찍기에 열중이더라고요.

그림 10. 천국의 계단그림 11. 외도 선착장
좌 : 그림 10. 천국의 계단 // 우 : 그림 11. 외도 선착장

참고로 저는 그림 7. 비너스 가든이 가장 좋았답니다. 그리고 계속 걷다 보면, 기념품 샵을 지나 선착장(그림 11)에 도달해요. 정해진 시간에 배를 그냥 타면, 다시 와현 선착장으로 복귀하죠.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여행지를 만들어주신 이창호, 최호숙 부부님 너무 감사합니다~

 

외도 가는 다른 방법, 온라인 할인, 승선장 위치 등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외도보타니아 가는 5가지 방법(할인, 가격, 승선장 위치, 주변 명승지

 

외도보타니아 가는 5가지 방법(할인, 가격 승선장 위치, 주변 명승지)

외도보타니아 가는 5가지 방법을 이야기할게요. 외도보타니아는 섬이라서 배를 타야 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어떤 유람선이 적절할지 그리고 할인 팁을 함께 공유할게요! 1. 도장포 외도 유람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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