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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발리행 에어아시아 탑승 후기(+20만 원 절약 팁, 샤먼항공 비교)

by 보(BEAU) 2023. 12. 2.

에어아시아(Air Asia)를 타고 발리를 갔어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1회 경유했는데요. 탑승 후기부터 각종 절약 팁까지 공유할 테니,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1. 요약

2. 에어아시아를 선택한 이유

3, 가격 및 포함 서비스

4. 체크인 및 환승

5. 탑승 경험


1. 요약

- 구간 : 인천발 발리행(쿠알라룸푸르 1회 경유)

- 가격 : 210,011원(기내식 11,011원 포함)

- 탑승 시간 : 7:35(인천) ~ 13:20(쿠알라룸푸르) / 16:10(쿠알라룸푸르) ~ 19:20(발리)

- 기타 특이사항 : 기본 제공 사항은 기내수화물 7KG뿐

- 종합 평가 : 가성비는 샤먼항공이 월등히 좋으나, 발리에 빨리 도착하기에 에어아시아를 선택(후회하지 않음)

 

2. 에어아시아를 선택한 이유(vs 샤먼항공)

에어아시아를 선택한 이유는 저렴하고, 발리도착 시간이 빠르기 때문이죠. 저렴하게 가려면 당연히 환승을 해야겠죠. 환승하면 괜찮은 옵션이 에어아시아와 샤먼항공 정도예요. 보통 샤먼항공을 많이 타긴 해요. 가격은 비슷하지만, 기내식과 위탁 수화물까지 제공하기 때문이죠. 반면 에어아시아는 기내식과 위탁 수화물을 유료로 추가해야 해요. 하지만 에어아시아는 샤먼항공보다 발리에 훨씬 빨리 도착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샤먼항공은 23시 즈음 발리에 도착하는 반면  반면 에어아시아는 19시 30분 즈음 도착하죠. 저는 도착한 날 빨리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상쾌하게 일정을 시작하고 싶었어요. 만약 샤먼항공을 타고 23시에 도착해서 숙소 가고, 짐 풀고, 씻고 하면 새벽이 될 테니깐요.

  에어아시아(Air Asia) 샤먼항공(하문항공, Xiamen Airlines)
제공 사항  7kg 기내 수화물 5kg 기내 수화물
음료
기내식 2회
위탁 수화물 23kg

발리 도착 시간 19:30 즈음 23:00 즈음
환승 공항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 샤먼 가오치 국제 공항
특이 사항 최초 출발지에서 2장의 티켓 모두 발권
(인천 -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 발리)
환승지에서 별도 체크인 진행
(위탁수화물은 최종 도착지에서 수령)

 

3. 가격 및 포함서비스

그림 1과 같이 조식 1회를 추가해서, 총 210,011원을 지불했어요. 11월 비수기에 가서 저렴했죠.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기내 수화물 7kg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사항이 없어요. 정말 물도 구매해야 해요. 인천공항 탑승 게이트 앞에 CU가 있으니 거기서 물을 미리 구매하세요! 조식 옵션은 다양하지만 엉클 친 치킨라이스를 추가했어요. 기내식은 정말 비추해요... 차라리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환승 대기할 때 식당에서 먹는 걸 추천해요. 위탁 수화물은 따로 추가하지 않았어요. 비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온라인에서 사전에 추가하면 공항 현장에서 추가하는 거보다 30% 정도가 저렴한데, 온라인에서 20kg 추가하는 게 13~15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이 돈이면 직항을 타는 게 합리 적겠죠? 만약 둘이 가는 거라면, 1명만 온라인에서! 추가해도 되고요. 위탁 수화물을 추가하지 않으면, 액체류 반입 이슈가 있는데요. 100ml 이하의 용기에 넣은 액체물을 소분하고, 용량 1리터 이하의 투명 비닐 봉투(지퍼백)에 밀봉하면 반입이 가능해요. 반드시, 투명 비닐 봉투에 넣어서 밀봉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다이소에서 소분통을 따로 구매하여, 화장품, 폼클렌징 등을 소분하여 기내에 반입했어요.

그림 1. 항공권 영수증 그림 2. 기내식 엉클 친 치킨라이스
그림 1. 항공권 영수증 // 그림 2. 기내식 엉클 친 치킨라이스 

마지막으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팁을 드릴게요. 구글 항공에 가면, 가격 추적 기능(그림 3 참고)이 있어요. 토글을 On 하면 원하는 항공권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메일로 알려줘요. 추가로 각종 가격 비교 사이트, 항공사 사이트 모두 비교해보세요. 저는 항공사 사이트가 가장 저렴해서 항공사 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참고로 발리 편도 항공권은 20만 원 아래에서 구매하면 충분히 저렴하게 구매하는 거니, 20만 원 아래 원하는 시간대를 찾으면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그림 3. 구글 항공 가격 추적 기능
그림 3. 구글 항공 가격 추적 기능

 

4. 체크인 및  환승 

a. 인천 7:35 -> 쿠알라룸푸르 13:20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발리까지 티겟 2장을 모두 발권해 줘요. 기내 수화물을 추가했다면 수화물도 발리에서 찾으면 되죠. 셀프체크인은 안되기 때문에 체크인을 위해 긴 시간 줄 서야 해요. 잘 아시겠지만 출발시간 2시간 전에는 공항 도착을 추천해요. 저는 2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여유롭게 움직이니 딱 탑승 시간에 게이트에 도착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래 걸렸는데, 일단 셀프 체크인이 안되고, 인천 공항 1 터미널에서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죠. 저는 면세품도 찾았고요. 그리고 출발 20분 전에 게이트가 닫히더라고요.

b. 쿠알라룸푸르 16:10 -> 발리(덴파사르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 19:20

쿠알라룸푸르에 공항에서는 그냥 그림 4의 International Transfer 사인 따라가서, 게이트로 가면 돼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내려서 환승지점까지 가는데 한 2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저는 P5 게이트였고, 게이트 앞에서 핸드폰 하고, 책 읽으니깐 금방 탑승시간이 되더라고요. 앞 비행이 연착될 수도 있으니 3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은 괜찮은 거 같아요. 또 에어아시아가 연착으로 악명 높은 항공사잖아요. 다행히 저는 두 비행 모두 연착되지 않아서 두 비행 모두 정시에 모두 도착했어요.

 

그림 4. Intetnational Transfer 사인그림 5. 쿠알라룸푸르 공항 P5 게이트
그림 4. Intetnational Transfer 사인  //  그림 5. 쿠알라룸푸르 공항 P5 게이트 

5. 비행기 탑승 경험

전반적인 탑승 경험은 딱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어요. 제가 181cm에 75kg인데 앞뒤가 딱히 좁진 않았어요. 옆 사람과의 공간(어깨)은 좀 좁긴 했는데, 이건 어떤 항공사를 타던 좁긴 했던 거 같아요.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서 불편하거나 이런 거도 없었고요. 그래서 비행 경험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여기까지 인천발 발리행 에어아시아(Air Asia) 항공 탑승 후기였어요.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샤먼항공을 탑승했어요. 가격은 비슷한데, 샤먼항공이 더 많은 서비스(기내 수화물, 기내식)를 제공해서 가성비가 훨씬 좋거든요. 샤먼항공 탑승 후기는 다음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발리발 인청행 샤먼항공(하문항공) 탑승 후기 보러가기

 

발리발 인천행 샤먼항공(하문항공)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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